[ 부동산 ]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쟁, 분당 7.4대 1로 최고… 15만3000가구 신청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에 15만 3천 가구가 신청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1기 신도시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99개 구역이 신청하여, 전체 1기 신도시 가구 수의 5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분당은 평균 주민동의율 90%를 넘으며, 기준 물량의 7.4배에 달하는 5만 9천 가구가 신청했다.

일산은 3만 가구, 평촌은 1만 8천 가구, 중동은 2만 6천 가구, 산본은 2만 가구가 신청했다. 각 지역별로 평균 주민동의율은 84.3%, 86.4%, 80.9%, 77.6%를 기록했다.

선도지구 선정은 지자체별로 평가 기준이 다르지만, 대부분 주민동의율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은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을 통해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선도지구는 재건축 규제 완화 혜택을 받아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선도지구 선정을 통해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촉진하고, 주택 공급 확대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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