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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신반포2차와 마장세림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다. 신반포2차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에 지하 4층~지상 48층, 2056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설계에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적용했다. 마장세림 사업은 성동구 마장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 996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주변 자연환경을 반영한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80m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도 계획되어 있다. 두 사업 수주를 포함해 현대건설은 올해 총 9개 사업지를 확보했다. 총 수주액은 6조 612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의 신뢰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반포2차와 마장세림 사업은 각각 지난달 30일과 1일에 조합원 투표를 통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