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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하고 자신의 자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가인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고급빌라에 살고 있으며, 결혼 후 시부모님과 5년간 함께 살다 분가했다.
한가인은 자신의 집을 “너무 물건이 없어서 약간 휑하다”고 표현하며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어린이용 실내 놀이터와 책장, 벽에 붙은 공룡 스티커 등이 눈에 띄었다.
한가인은 두 자녀가 모두 영재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으며, 청소는 직접 한다고 말했다. “청소 이모를 부르지 못한다”며 “청소 이모가 올 때가 되면 내가 청소를 하게 된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거실에는 연정훈과 한가인의 독사진이 나란히 걸려있었으며, 한가인은 “분가하고 찍어서 붙였으니 12~13년 정도 있던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스스로 룰(규칙)을 만드는 스타일”이라며 한 달 치 육아 스케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5년 결혼해 11년 만인 2016년 첫째 딸을 얻었고, 2019년 득남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가인은 “결혼하고 11년 동안 아이를 안 가지다 보니 (남편과) 사이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아이를 가질) 준비가 됐을 때 아이를 낳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좋은 가정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24세 나이에) 결혼을 일찍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