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트럼프 당선과 고금리 여파…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급락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12월 82.0으로 급락했다. 수도권은 25.4포인트, 비수도권은 14.2포인트 하락 전망되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인천은 37.4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러한 급락은 트럼프 당선 이후의 경제 불확실성,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때문이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4.3으로 상승세는 유지되지만 상승폭은 둔화될 전망이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1.3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인허가 및 착공 감소 때문이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5.5로 전월과 동일하다. 수도권 미분양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방의 거래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정부의 서울 집값 억제 정책이 전국 주택시장 침체를 야기하고 금융 불안과 지방 경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내년 초 은행 대출 재개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은 분양전망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분야 인허가 물량 감소는 건설 자재 및 인력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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