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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삼성물산은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4일 서울 삼성물산 사옥에서 ‘해외 철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EPC+O&M’ 사업 발굴 및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철도 설계·건설 단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 자문까지 통합 관리하는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철도 정책 및 기술 교류, 철도 건설 사업 협력,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공유, 해외 교통 분야 임직원 연수 및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레일은 삼성물산의 건설 기술 노하우와 결합하여 해외 철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맞춤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삼성물산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철도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철도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