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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위한 매입임대주택 3383가구 모집
국토교통부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383가구를 모집한다. 청년 1812가구, 신혼·신생아 1571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2월 초 입주가 시작된다.
매입임대주택은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세사기 걱정 없이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세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10년 거주 기회를 제공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Ⅰ유형(892가구)과 시세 70~80% 수준의 Ⅱ유형(679가구)으로 나눠 공급한다.
Ⅰ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 Ⅱ유형은 100%(맞벌이 120%) 이하가 대상이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로 우선 공급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도 신청 가능하다.
11월에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고할 예정이다. 최소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시세 대비 90%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 유형과 월세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국토부는 신축매입임대 공급 확대를 통해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