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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으로 인해 5일부터 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한다.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0.1% 수준으로 감소하며, 광역전철은 출근 시간대 90%, 퇴근 시간대 85%만 운행된다. 다만, SRT, GTX-A, 인천공항철도는 정상 운행한다. 국토부는 정부합동 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파업 대응에 나섰다. 국토부는 광역전철 운행률을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하고, KTX 운행률도 평시 대비 67%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비혼잡 시간대에는 열차 운행 간격이 늘어나 불편이 예상된다. 대체 수송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버스 운행 대수를 늘리고, 고속·시외·시내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수도권 택시의 사업구역 외 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여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 국토부는 주요 역사에 안내 인력과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필요시 경찰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