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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주택 매수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은 4만1721채에 달하며, 이들이 주택 구매에 사용한 금액은 6조1474억원에 이른다. 유주택 가구 상위 1%의 주택 자산 가액은 평균 29억4500만원으로, 평균 4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다수 서민이 주거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과 대조적이다. 부동산 투기 세력이 주택 매수를 통해 자산을 불리면서 국가 경제 불안을 야기하고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상위 자산가들이 고가의 주택을 독점하고, 이를 통해 자산을 불리며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택 보유 하위 10%와 상위 1%의 격차는 98.2배에 달한다. 부동산 가격 상승이 부동산 투기 세력에게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는 비판과 함께, 주택 분배를 위한 주거 안정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