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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1동재건축추진협의회가 주최한 ‘동부이촌 리모델링 단지 재건축 설명회’에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한형기 전 아크로리버파크 조합장이 강연자로 나서 리모델링보다 재건축의 사업성과 입주 후 가치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리모델링 공사비가 재건축보다 높고, 재건축 시 평형 축소가 없으며,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서울시의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고시로 재건축 사업성이 개선된 점도 강조하며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후 참석자들은 재건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리모델링 조합 측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비교 분석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참석자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장단점을 더 자세히 비교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