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잠실 저층 재건축 15년 만에 중층 단지 재건축 2라운드 시작, 잠실 진주아파트를 시작으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분양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강남 재건축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2000년대 초반 저층 아파트 재건축이 마무리된 지 15년 만에 중층 단지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잠실 진주아파트가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로 재건축되어 이달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잠실역, 잠실나루역, 몽촌토성역, 한성백제역 등 4개 지하철역과 인접하며 올림픽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진주아파트와 함께 ‘잠실르엘’도 분양 예정이며, 잠실역과 잠실나루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두 단지 외에도 잠실주공5단지와 장미1·2·3차 재건축이 기대를 모은다. 잠실주공5단지는 최고 70층, 6491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며, 장미1·2·3차는 최고 69층까지 높이를 검토 중이다.

잠실주공5단지는 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여 용적률을 높였으며, 4000가구 이상이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미1·2·3차는 잠실주공5단지와 입지와 규모가 유사하며, 홈플러스와 서울아산병원 인접성이 강점이다.

이 밖에도 잠실우성4차는 32층, 825가구 규모로 재건축되며, 49층 설계변경 가능성도 열려 있다.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건설된 ‘올림픽 3대장’ 아파트들도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을 앞두고 있으며, 이들 단지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이전 및 삼성동 GBC 개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 재건축은 다양한 개발 호재와 사업성을 기반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주민 갈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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