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일산 신도시, 용적률 상향으로 2만7000가구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5곳에 대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모두 공개했다. 특히 일산 신도시는 기존 169%에서 300%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여 주택 규모를 약 2만 7천 가구 늘리고 30만 명까지 수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산은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기 신도시는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조성되어 현재 29만 2천 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획을 통해 2035년까지 14만 5천 가구가 추가되어 총 53만 7천 가구의 ‘메가시티’로 확장될 예정이다. 유입 목표 인구는 1242만 명으로 수도 서울보다 많다.

정부는 일산 신도시의 기본계획안을 25일부터 주민 공람에 부칠 예정이며,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27일까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1기 신도시는 주민 공람, 지방의회 의견 청취,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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