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인천공항, 1억 명 시대 개막: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하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이 완료되어 7월 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제4활주로와 계류장 75개소를 신설하고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 처리능력이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증가,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다. 세계 최초로 국제선 여객 5000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 것도 특징이다. 화물 처리능력 또한 630만 톤 증설되어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의 98%를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했다. 약 1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항공 정비산업 등 신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 도입으로 보안 검색 및 탑승 수속이 간편해졌다. 공항 내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 및 야외 공원 조성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면모도 강화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30년 장기 계획의 성공적 완수 사례로 평가하며,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