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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유명인을 위한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철회했다. 이는 연예인 특혜 논란으로 여론의 비판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유명 연예인의 입출국 시 팬들이 몰려 안전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 출입문 운영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조종사, 승무원, 외교관 등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출입문을 연예인에게도 개방하는 것이 특혜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인천공항공사는 계획을 철회하며 앞으로는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안전과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해외 공항 운영 사례 등을 참고하여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