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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동의 초호화 빌라 ‘어퍼하우스 남산’에 배우 하정우와 아모레퍼시픽 3세 서민정이 입주해 화제다. 서민정은 120억원 상당의 빌라를 분양받아 지난 8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으며,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정우는 34억1000만원의 담보대출을 받아 빌라를 매수했으며, 지난 8월 잔금을 완납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어퍼하우스 남산’에는 이 외에도 재계 인사들이 다수 입주했다. 신성재 삼우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분양받아 지난달 소유권을 이전했으며, 한앤컴퍼니의 한상원 대표는 2022년 1월 1가구를 분양받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 유튜버 하늘도 남편 강모 씨와 공동명의로 1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어퍼하우스 남산’은 19가구 규모의 하이엔드 고급주택으로 프라이빗한 주거 환경과 호텔식 서비스, 트레이닝, 스파, 데일리 케어, 펫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최근 100억원 이상 초고가주택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서울 아파트 100억원 이상 거래는 14건으로 지난해 5건 대비 세 배 가까이 늘었으며, 50억원 이상 거래는 242건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