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강변강서 아파트 공공재건축 사업이 4월 14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2021년 공공재건축 선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 제안과 여러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안이 마련됐다. 33층 이하, 204가구 규모의 한강변 아파트 단지 조성이 목표다. 용산구청과 사업 조합에서 계획안 열람이 가능하며, 주민들은 등기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사전 기획 단계에서 SH공사와의 협력, 자문단 회의, 주민 간담회 등을 거쳤다. 용산구는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3월 24일 주민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며, 의견 수렴 후 구의회 의견 청취와 서울시 입안 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구청장은 사업 지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공감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해당 사업은 이촌동 193-3번지 일대 4402.1㎡ 부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