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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송파구와 화성시였다. 송파구는 헬리오시티와 파크리오와 같은 대형 단지의 높은 수요로 2,995건의 매매 거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가 GTX-C 노선 확장 기대감으로 6,714건의 거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3억원 초과~6억원 이하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발생했다. 지난 6월 전용 273.94㎡가 200억원에 거래되었고, 7월에는 전용 273.41㎡가 220억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2차 전용 291㎡가 지난 7월 44억원에 거래되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청약 시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로, 지난 6월 1순위 경쟁률이 1,110대 1에 달했다.
수도권 분양권 거래 시장에서는 인천 연수구가 5,787건 중 557건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이어 인천 미추홀구, 경기 화성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경기 광주시가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