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연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국내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국내 부동산 시장의 큰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전문가 6명 중 5명이 금리 인하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미 시장에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된 데다가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집값 상승을 제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등 금융 정책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서울 집값 안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 DSR 3단계 조기 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시장 성격에 따라 집값 변동은 다를 수 있다. 초고가 주택 시장과 경기 외곽 지역의 중저가 주택은 상대적으로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장 유동성 증가로 이어져 부동산 시장의 상승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공급 부족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집값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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