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아파트 브랜드, 집값에 미치는 영향 ‘크다’… 소비자 90% “가치 상승에 영향”

부동산R114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아파트 브랜드가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응답자의 91.3%가 아파트 브랜드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특히 수도권 거주자는 브랜드 가치가 집값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 1위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로, 지난해보다 선호도가 5.5%p 상승하며 2위인 삼성물산의 ‘래미안’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어 GS건설의 ‘자이’, 두산건설의 ‘위브’,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해서’였다. 이어 ‘친근하고 익숙해서’, ‘재무구조나 시공 등이 안전해서’, ‘투자가치가 높아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44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5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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