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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아파트 거주자 91.3%가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는 92.5%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지방 거주자는 89.2%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로 조사되었으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지에스건설의 ‘자이’,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그 뒤를 이었다. 두산건설 ‘위브’는 작년 10위에서 5계단 상승하여 5위를 차지했으며, 한화 ‘포레나’는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랐다. 우미건설 ‘린’과 DL이앤씨 ‘e편한세상’은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는 브랜드 상기도, 선호도, 인지도, 투자가치, 주거 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산정한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올해 분양시장은 주택 유형과 지역에 따라 양분된 양상을 보이며, 건설사들은 수요 선점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 첨단·고급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 네임을 교체하거나 로고를 리뉴얼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