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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2025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2배로 인상한다. 이번 조치는 설 특별수송기간(1월 24일~2월 2일) 열흘 동안 적용된다. 열차 출발 3시간 전까지 취소 시 위약금은 기존 10%에서 20%로, 3시간 이내~출발 20분 전까지는 30%로 상향된다. 이는 지난 추석, 발매된 승차권의 45.2%(약 225만 장)가 반환되었고, 그중 4.9%(약 24만 석)는 재판매되지 않아 좌석 낭비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승객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예컨대 서울-부산 KTX 일반석(5만9800원)을 3시간 이내 취소하면 위약금은 6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늘어난다. 코레일은 이번 조치로 승차권 예약의 책임감을 높이고 열차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조치는 설 연휴 열차 탑승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코레일은 노쇼(No-Show) 현상을 줄이고, 모든 국민의 귀향을 원활히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