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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내년 상반기 1~3% 하락 전망이다. 전문가 75인 설문조사 결과, 매수 수요 위축과 고금리 지속, 대출 규제 등이 하락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특히 정국 불안까지 더해져 매수 관망세가 심화되었다. 지방 집값은 서울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보다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다. 다만, 이는 일시적 조정 국면으로 2026년 상반기부터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집값 상승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집값 재상승 시점은 2026년 상반기로 예측되었으며, 수도권은 2026년, 지방은 2027년 이후 상승이 예상된다. 집값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공급 부족이 본격화되고,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출 규제 완화 가능성도 상승 전망에 힘을 더한다. 서울 주택 구입 적기는 내년 하반기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주택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신규 아파트 분양을 내 집 마련 방법으로 가장 많이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