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 8월 정점 찍고 하락세 전환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되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8월 0.83% 상승을 기록한 후 9월에는 0.54% 상승하는 데 그쳤다. 8월에 56개월 만에 정점을 찍은 후 안정화되는 모양새다. 수도권 상승폭 역시 8월 0.53%에서 9월 0.39%로 줄었다. 지방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강남과 마용성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전체적인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전세가격 상승폭도 줄어들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8월 0.22%에서 9월 0.19%로 축소되었다.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신축 및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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