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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83% 상승하며 2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한국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 가격이 0.24% 상승하며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서울의 경우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 노원구, 용산구, 마포구 등이 상승했으며, 강남 지역에서는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 구로구 등이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0.52%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전주 대비 축소되었다. 전국적으로는 전세 가격이 0.22% 상승하며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지만, 지방은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월세 가격은 전국, 수도권, 서울 모두 상승했으며 지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지역 선호 단지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신규 입주 물량 영향을 받는 지방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월세는 서울과 수도권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