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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000건으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매수 심리 위축 때문이다.
거래량은 7월 9518건 대비 58% 감소했으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2021년 11월 이후 최대치인 9만 건 가까이 쌓였다.
강북 지역 일부 신축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등장했다.
집값 상승세도 둔화되어 1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0.04%에 그쳤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의 보수적인 대출 태도와 계절적 비수기가 시장 침체를 심화시킬 전망이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내년부터 매수 심리가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
고금리 기조와 대출 규제가 주택 시장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