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서울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 22가구에 2만5천명 몰려 1천대 1 경쟁률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일반공급 본청약에 2만5천253명이 접수하여 1천1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며, 서울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와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성남 수정구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본청약에는 1만6천724명이 신청하여 평균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가 1천493대 1, 생애최초가 1천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55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행복주택과 군 관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되며, 이번 본청약에는 사전청약을 제외한 52가구가 공급되었다. 평균 분양가는 9억5천202만원으로 작년 추정 분양가보다 7천977만원 높지만, 인근 아파트 시세가 13억~15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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