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서울역과 서대문 일대, 38층 규모 업무시설로 변신… 호암아트홀은 문화 랜드마크로 재탄생

서울시는 2024년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역과 서대문 일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승인했다.

**서울역-서대문1·2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호암아트홀 부지에 지상 38층, 지하 8층 규모의 업무·판매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호암아트홀은 대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개편되고, 주변 지역에는 서울광장 크기의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래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역 광장을 마주보는 곳에 위치한 노후 건축물을 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3~4층에는 공공청사가 설치되며, 최상층에는 시민을 위한 전망대가 마련된다. 또한, 사업지 주변에는 약 1,577㎡의 개방형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휴식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지하철 연결통로와 보행 동선을 개선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녹지 공간 조성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도심 서측 관문의 문화 랜드마크를 재탄생시키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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