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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10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14건이나 발생했다. 특히 20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도 2건이나 있었다. 가장 비싼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의 273.41㎡(1층)로 7월에 220억원에 거래되었다. 이어 같은 단지의 273.94㎡(1층)이 6월에 200억원에 거래되었다.
세 번째로 비싼 거래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234.91㎡(35층) 펜트하우스로 지난달 180억원에 거래되었는데, 매수자가 30대이며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용산구 나인원한남, 한남더힐, 강남구 현대 7차 등에서 100억원 이상 거래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희소성 있는 고가 주택이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매물이 귀해 호가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고가 주택 거래는 최근 투자 등을 통해 큰돈을 번 젊은 부유층의 수요가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