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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카타르에서 에틸렌 저장 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카타르 라스라판 석유화학과 5882억원 규모의 EPC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대만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라판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에틸렌 저장 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만 톤 규모의 저장 탱크와 컴프레서, 펌프 등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2023년 수주해 수행 중인 ‘카타르 RLP 에틸렌’ 프로젝트의 연계 수주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 현장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카타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발주처 신뢰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기대한다. 계약 기간은 34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