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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경기도 안산에 건설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 1만 1795m²를 재개발하여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수전 용량은 40메가와트(MW)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 개의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사우디 타다울타워 데이터센터에 티어 4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외 데이터센터 건설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서 설계 단계부터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센터 기술과 전문 역량을 활용하여 투자 비용과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설계 최적화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은 향후 데이터센터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