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부산, 99층 초고층 아파트 건설 추진에 뜨거운 기대와 우려 동시에

부산에 초고층 아파트 건설 열풍이 불고 있다. 수영구 삼익비치타운은 지상 99층 재건축 계획으로 실거래가가 1억원 이상 상승했다. 해운대뿐 아니라 광안리, 북항까지 초고층 주거 벨트가 확장되는 추세다. 광안대교 인근 삼익비치타운 외에도, 북항의 ‘블랑써밋74′(69층), 센텀시티의 ‘르엘 리버파크 센텀'(67층) 등이 건설 중이거나 분양 중이다. 해운대 엘시티의 고가 거래는 오션뷰 프리미엄의 지속적인 인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의 경우, 10억원이 넘는 높은 분담금으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분담금 산정 및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부산의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 속에 초고층 아파트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부산이 베드타운화 될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나온다. 결론적으로 부산의 초고층 아파트 건설은 높은 기대감과 함께 사업성, 분담금, 인구 구조 변화 등 여러 가지 우려를 동시에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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