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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건축의 날 기념식이 8일 서울에서 열렸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행사에 참석하여 건축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건축의 날은 건축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되었다. 국토부와 한국건축단체연합은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건축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아 ‘스무 살의 희망과 도전’을 행사 주제로 삼았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22명에게 정부 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영도 경동대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박춘하 가람건축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 장관은 건축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축 역할을 해왔으며 국민 삶의 질과 도시경관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사람 중심의 건축문화를 확립하여 우리 건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