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동물 대신 과학적 대체 시험법 도입 논의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서의 동물대체시험법 도입 동향’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8월 4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2024)의 일부 행사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서 동물대체시험 도입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를 위한 자리이다.

이번 워크숍은 품목허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험동물이 사용되는 품질관리 시험에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HSI, 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캐나다, WHO,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 독일 생물의약품평가원(PEI), 벨기에 국립보건연구원(Sciensano) 등 국내외 기관들이 참석하며, 사노피, (주)휴젤 등 관련 제약업체도 참여한다.

HSI는 그동안 동물대체시험법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간담회 행사 개최, 관련 입법 활동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동물대체시험 개발 기술과 규제 방향에 대한 논의 및 연구 협력을 목표로 한다.

HSI 서보라미 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국제적 관점과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연구 현황을 소개하여 국내외 관계자들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관련 관계자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8월 30일까지 GB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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