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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기준, 5대 광역시 중 대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2.4% 상승하여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은 1.2% 상승한 반면, 부산은 2.5%, 광주는 0.4%, 대구는 0.5% 하락했다.
대전 유성구 송림마을 5단지 전용면적 84.98㎡는 지난해 8월 3억 3천만원에 거래되었지만, 올해 8월에는 4억 1천만원에 거래되어 1년 만에 8천만원 상승했다. 울산 북구 매곡동의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면적 84.79㎡도 지난해 8월 3억 3천 5백만원에서 올해 8월 3억 7천 5백만원으로 4천만원 상승했다.
대전과 울산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 우미건설은 대전 동구 성남 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성남 우미린 뉴시티’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며, 코오롱글로벌은 울산 남구 야음동에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를 분양하고 있다.
5대 광역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7월 4만 1천 7백 77건에서 올해 1~7월 5만 8천 1백 5건으로 39.1%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