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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지난 19일 체코 트레비치를 방문하여 지역협의체에 소방차를 기증하고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시공 주간사로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원전 계약을 위한 지역협의체의 지지를 요청했다.
트레비치 지역은 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에 위치하며, 소방 시설 부족으로 화재 발생 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우건설은 지역협의체의 요청을 받아 첫 지역 상생 활동으로 소방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원주 회장은 두코바니 및 트레비치 지역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우건설의 50년간 해외 건설 경험과 500여 개의 해외 실적을 강조하며 적기 준공을 약속했다.
또한, 원전 지역 주민들과 상생 협력을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지역 대표들과 함께 두코바니 신규 원전 5, 6호기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20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산업부, 외교부, 국토부, 과기부 장관, 한수원 사장 및 재계, 원자력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체코 경제사절단 행사에 참가했다. 정 회장은 체코의 정계, 재계, 산업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현지 원전 관련 주요 산업체와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 추가 체결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