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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 체제에서 5본부 4단 5실 79팀 체제로 슬림화하고, 재무와 전략 기능을 통합해 ‘재무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안전문화 혁신을 위해 안전 조직을 CEO 직속으로 독립시키고,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하는 ‘스마트건설기술연구팀’을 신설했다.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시장 진출을 위해 ‘환경수처리팀’을 신설하고, 베트남 현지 법인인 DECV법인 조직을 정비해 시공 및 개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젊은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전체 팀장의 약 40%를 신임 팀장으로 교체하고, 최초로 여성 엔지니어 출신 임원을 발탁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 체계 강화를 통해 건설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