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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제28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에 취임했다. 10월 1일부터 4년간 임기를 수행하며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을 이끌게 된다. 정 회장은 2025년을 신도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종단과의 소통 강화, ‘선명상’ 대중화를 통한 포교역량 강화,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되었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한국불교가 정신문명을 선도하고 미래 세대와의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불자로서 자부심을 표했다.
정 회장은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신도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하여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