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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도권 주요 단지 청약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는 평균 1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특히 전용 59㎡는 21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57가구 모집에 1만9404건의 청약이 접수되어 평균 34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 역시 193.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2·9호선 당산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는 전용 51㎡가 10억원대, 59㎡가 14억원대다. 안양시 ‘평촌자이 퍼스니티’ 역시 299가구 모집에 3919명이 청약해 평균 1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비 상승과 수도권 공급 감소 우려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높은 경쟁률은 뛰어난 입지 조건과 소형 평형 위주의 구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높은 청약 경쟁률은 수도권 주택 시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