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내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1.96% 상승…보유세 소폭 인상 불가피

2025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1.96% 상승한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2.93% 오른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의 상승폭으로, 시세 변동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86%로 가장 높고, 용산구는 3.7%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서울이 3.92%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제주는 유일하게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보유세도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 다가구주택의 경우 보유세가 22만 원 증가하고, 송파구 다가구주택은 17만 원 증가한다. 하지만 전문가는 이 정도의 보유세 증가는 매물 출시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2020년 수준의 시세 반영률을 적용한 것도 공시가격 상승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다. 표준지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1월 7일까지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1월 24일 공시된다. 내년 3월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23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020년 수준의 시세 반영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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