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내년 서울 강남 집값 3%↑…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 1.96% 상승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1.96% 상승한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2.93% 상승한다. 이는 2020년 수준의 시세 반영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상승률이 2.86%(표준주택) 및 3.92%(표준지)로 가장 높았고,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상승폭도 컸다. 반면 제주는 표준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 모두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용산, 강남, 성동, 서초구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으나, 구로, 금천구 등은 서울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표준주택은 25만 호, 표준지는 60만 필지가 대상이며, 정확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표본 수를 늘렸다.

시도별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서울이 가장 높았고, 광주, 세종, 부산, 전남 등이 뒤를 이었다. 표준지의 경우 서울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경기, 대전, 부산, 인천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지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공시가격은 12월 19일부터 열람 가능하며, 의견 제출 기간은 내년 1월 7일까지다. 최종 공시는 1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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