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내년 공공주택 25만 2천 호 공급을 목표로 한다. 이는 민간 부문 공급 위축에 대한 대응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공기관 간담회에서 이를 발표하며 공공 부문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은 목표치를 넘어섰고, 인허가도 목표 달성이 유력하다. 내년 공급 계획에는 건설형 공공주택 인허가 14만 호, 매입임대 6만 7천 호, 전세임대 4만 5천 호가 포함된다. 애초 계획보다 5천 호의 건설형 공공주택 인허가를 추가했고, 착공 물량도 올해보다 2만 호 늘린 7만 호 이상을 목표로 한다.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추가 확보를 통해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상반기 내 계획 물량의 20% 이상 인허가 및 착공을 추진한다. 2027년까지 5만 호의 추가 공급이 예상된다. 정부는 최근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주택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올해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공공기관에 당부했다. 이러한 정책은 국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