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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또한 둔화되었다. 12월 첫째 주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고, 서울은 0.04% 상승에 그쳤다. 이는 9월 대출 규제 이후 지속되는 상승세 둔화의 연장선이다. 수도권은 0.01% 상승, 지방은 하락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매 심리 위축과 탄핵 정국으로 인한 시장 관망세 장기화를 예상한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신축 단지 중심의 국지적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대출 규제로 거래가 위축된 상태다. 강남구와 일부 강북 지역에서만 소폭 상승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정치적 불안정이 투자 심리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다. 결론적으로, 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동산 시장 침체를 심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