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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지난 5일 여섯 번째 ‘국토-환경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양 부처 간 협업 과제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구성되었다.
올해 3월 국토부 국토정책관과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의 교류를 시작으로, 양 부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조성 등 5대 전략적 협업 과제의 세부 이행 계획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국가산단 계획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으며, 산업단지 운영에 필요한 용수 공급을 위한 후속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핵심생태축 자연환경복원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며, 지난달 시범사업에 착수하여 2026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 협의체 개최 등 협업 과제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국토안전관리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5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녹색건축물 전환 사업을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 부처는 산하기관 간 협업 과제 발굴을 통해 협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정부의 전략적 협업 기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