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국내선 항공기 4대 중 1대가 지연… 지난해 기준 강화로 지연율 급증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적 항공사 여객기 4대 중 1대가 지연 운항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국제선 평균 지연율은 24.8%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부터 지연 기준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부터 국내·국제선 항공기는 운영 스케줄보다 15분을 초과해 게이트에 출발·도착하면 지연으로 집계하고 있다. 국내선에서는 에어서울과 티웨이항공이 34%의 지연율로 가장 높았으며, 국제선에서는 이스타항공이 37.4%로 가장 높은 지연율을 보였다. 항공사별로 지연율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지연 운항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까지 연도별 항공 지연율은 10%를 넘지 않았지만, 작년부터 20%를 웃돌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연 기준이 강화된 것과 더불어, 항공 수요 증가와 항공기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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