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과천 아파트 재건축 사상 최고 분양가, 3.3㎡당 6276만원 기록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3.3㎡당 6276만원 분양가 책정… 역대 최고 기록

경기도 과천의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 ‘프레스티어자이’의 일반분양가가 3.3㎡당 6276만원으로 결정되어 과천 아파트 재건축 사상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이는 ‘국평’ 기준 21억원을 넘는 수준이다.

GS건설이 시공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총 1445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287세대이다. 다음달 분양을 시작하며 2027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과의 연결도 계획되어 있다.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도 자랑한다.

최근 과천 부동산 시장은 강남구 등 서울 주요 지역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과 높은 생활 인프라 및 자연 환경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천주공4단지 외에도 과천주공1단지, 6단지 등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단지의 분양가 역시 고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과천주공4단지의 분양가가 향후 다른 재건축 단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분양가 상한제 등 제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고분양가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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