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경기도의회 특위, 증인 채택 보도자료 문제로 파행…민주 “김영기 위원장 일방적 배포” vs 국힘 “특위 하지 말자는 것”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증인 채택 문제로 파행을 겪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위 위원장인 김영기 의원이 일방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증인으로 부른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위원장이 명재성 부위원장과 사전에 증인 범위에 대한 합의를 봤다고 반박하며 민주당의 주장을 특위 활동을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특위는 K-컬처밸리 협약 해제 과정에서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의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은 이유와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결과 통보 전에 협약을 해제한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CJ라이브시티의 공사 지연 책임 소재와 경기도가 대안으로 제시한 공영개발의 적합성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에 1조 8천억원을 투입해 K-팝 전문 아레나,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여 2016년 5월 체결한 기본협약을 2023년 6월 28일에 해제하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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