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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부도 처리된 건설업체는 25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했다. 종합건설업체는 9곳, 전문건설업체는 16곳이 부도 처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부도 사례가 많았다. 폐업 건설업체도 늘어나, 종합건설업체 폐업 신고는 전년 대비 21.4% 증가한 357건, 전문건설업체 폐업 신고는 7.6% 증가한 1536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규 건설업 면허 등록은 감소했다. 종합건설업체는 전년 대비 56.9% 감소한 346건, 전문건설업체는 7.3% 증가한 3824건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 불황으로 인해 부도와 폐업이 증가하는 반면, 신규 건설업 면허 등록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