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 3분 뉴스 ]

행복은 이미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 자신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 달라이 라마 14세

  • 동일 기사는 없지만, 중복된 주제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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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발로 때리던 사장님…관두겠다 하니 뜨거운 커피 던져”

➨ 전남 나주에서 이주노동자가 지게차에 묶이는 등 전국 각지에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폭행, 폭언, 심지어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고통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가 사업장 변경을 원칙적으로 막는 고용허가제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현행법상 이주노동자는 제한된 횟수와 90일 이내의 구직 기간 안에 사업장을 변경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하면 강제 출국당한다. 이에 민변 변호사 등은 업주와의 ‘주종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장 변경 불가 원칙의 폐지를 촉구한다.

2. 제주여행 왔다가…자녀 3명 구하고 파도 휩쓸린 아빠

➨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자녀들을 구하다 물에 빠져 숨졌다. 이 남성은 자녀 3명과 해조류를 채취하던 중 물이 차올라 자녀들이 바다에 고립되자 구조에 나섰다. 그는 망설임 없이 바다로 들어가 자녀들을 모두 구조했으나 본인은 파도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약 5분 만에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3. “이번주 금요일 내 아내와 잘 사람?”…국힘 당직자 ‘성착취’ 의혹

➨ 국민의힘 대전시당 당직자 A씨가 아내를 대상으로 한 성 착취 및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아내 B씨는 A씨가 수년간 모르는 남성들과의 성행위를 강요하고 이를 촬영, 온라인에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거부 시 구타와 흉기 협박이 있었고, A씨가 인터넷에 성행위 상대를 모집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온라인에 글을 올린 사실은 인정하지만 아내의 주장을 대부분 부인하며, B씨가 외도했고 사진 유포에 동의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며 수사 중이며, A씨는 논란 후 국민의힘 당직을 사임했다.

4. “걸리면 바로 압수수색”…대통령 지시에 확 바뀐 ‘주가조작’ 단속

➨ 대통령의 불공정거래 엄벌 지시 이후, 금융당국이 단속을 강화하며 이달에만 두 차례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15일 SBS와 24일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하여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혐의를 조사했다.

당국은 관련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범위를 확대하며, 특히 증권사 공개매수 업무 관련 전반적인 문제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적용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30일 출범하는 합동대응단 가동 및 과징금 강화 등 제도적 제재도 함께 추진한다.

5. 10기 옥순, 유현철 파경설 ‘침묵’ 입장 변화 없다 “사생활 캐묻기 정상 아냐, 예의 부탁”

➨ 10기 옥순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유현철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단호한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문제가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이야기할 수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옥순은 사적인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질문을 무례하다고 비판하며, 이는 상대를 괴롭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공개 연애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의무가 없다고 강조했다.

6. [단독] 李 “말 참 이상하게 하시네”…오산 옹벽사고 답답해한 까닭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오산시장에 질의하며 인재에 대한 단호한 국정운영 철학을 드러냈다. 이는 경기지사 시절 코로나19 신천지 연수원 급습, 성남시장 시절 환풍구 참사 시 보여준 단호한 재난 대응 모습과 유사하다. 당시 그는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대중의 환호를 얻고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최근 이 대통령의 높아진 위상만큼 재난 대응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폭우 중 관저에서 만찬을 가진 것을 꼬집으며 재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지적했다.

7. 강선우 사과 끝내 받지 못한 국회 보좌진…”여전히 ‘을’로 보는 것” 분통 [정치 도·산·공·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국민과 대통령, 당에는 사과했지만 보좌진에게는 사과하지 않아 거센 비판을 받았다. 보좌진들은 의원이 채용·징계·해임권을 전적으로 행사하는 국회의 특수한 고용 구조가 갑질을 만연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좌진들은 불안정한 고용 구조 개선과 사적 업무 기준 마련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

8. 검찰개혁 몰아치는 민주당…정청래도 검사파면법 발의

➨ 더불어민주당이 9월 내 검찰개혁 입법 처리를 공언하며 관련 법안 논의에 착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검찰개혁 4법’을 논의했다. 또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검사를 징계로 파면할 수 있는 ‘검찰개혁 2법’을 추가 발의하며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비판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검찰해체 4법 토론회’를 열고 수사기관 중복에 따른 예산 낭비와 수사 혼선 가능성을 지적했다.

9. 의대생 또 받아준 정부 “특혜 논란 알지만…비판만으론 해결 안돼” [지금 교실은]

➨ 정부가 수업 거부로 유급된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 ‘과도한 특혜’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교육부는 논란을 이해하면서도 의대 수업 정상화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유급됐던 8300여 명의 의대생은 이르면 8월부터 수업을 듣게 되며, 일부 학년은 졸업 시기가 늦춰지기도 한다. 교육부는 의료인력 배출의 의무와 국가 의료교육체계의 유지를 이번 조치의 이유로 들었다. 교육부는 복귀 학생들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미복귀 학생들까지 포용하여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 “평소보다 100만원 더 팔았다”…통닭집 대기행렬에 비싼 킹크랩도 덥석

➨ 전 국민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첫 주말인 26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은 큰 활기를 띠었다. 가구점, 통닭집, 수산시장 등 다양한 상점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상인들은 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적극 알렸다. 통닭집 매출은 평소보다 1.5배 증가했으며, 고가 과일과 킹크랩 등 평소 잘 팔리지 않던 품목도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했다. 상인들은 소비쿠폰으로 경기가 회복됨을 체감하며 기대감을 표했고, 시민들은 더위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찾아 소비에 적극적이었다. 한편, 쿠폰 지급 첫 주 동안 전체 대상자의 72%가 넘는 인원이 쿠폰을 신청했다.

11. [단독]특검, 김건희 자택서 ‘260㎜ 사이즈 샤넬 신발 12켤레’ 사진 찍어

➨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씨 자택을 비롯해 모친과 오빠의 집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통일교 측 청탁 등 김 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씨의 휴대전화, 20년 된 수첩과 전화번호부, 260mm 샤넬 신발 12켤레 사진 등을 확보했다. 또한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논란이 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도 김 씨 오빠 인척의 집에서 확보했으며, 김 씨 측은 이를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특검은 관련 피의자들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 “온몸에 오물 묻고 구더기 우글”…강화도서 개 300마리 구조

➨ 동물보호단체 ‘루시의 친구들’은 인천 강화도의 열악한 한 번식장에서 개 300여 마리를 구조했다. 지자체 허가 업체였음에도 개들은 오물과 구더기가 우글거리는 뜬장에서 사육되었고, 심각한 피부병을 앓거나 다리 괴사 위기에 처한 개들도 다수 발견되었다. 어미 개와 새끼들도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치되었다. 단체는 강화군에 많은 번식장이 있음에도 지자체의 관리가 미흡하고 기본적인 동물보호 조례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인천 전체 반려동물 번식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촉구했다.

13. “양양은 불장난하러 가는 곳”…해운대구청장, 논란에 사과

➨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강원 양양 지역 및 여성 비하성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김 구청장은 기자들과의 비공식 간담회에서 “양양은 서핑이 아니라 불장난하러 가는 곳”,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말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에 양양군청 공무원 노조와 최재민 강원도의원은 해당 발언이 특정 지역과 여성을 대상화하고 공직사회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관점이나 견해를 표명한 것이 아닌 타인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를 언급한 것이라며, 지역이나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발언의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오해를 낳았고, 마음이 상한 모든 이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언행을 더욱 신중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14. 권은비, 오늘(26일) ‘워터밤’ 무대 취소…”너 보러 가는데”·”의상 궁금” 환불 요청까지 [엑’s 이슈]

➨ 가수 권은비가 건강상의 문제로 26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불참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의료진 소견에 따라 추가 휴식이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권은비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공연 직전 취소 통보에 대한 불만과 함께 기대했던 무대를 볼 수 없게 된 아쉬움을 토로했다. 원조 ‘워터밤 여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권은비의 무대 취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5. 234명 성착취한 ‘목사’ 정체, 부모와 함께 사는 30대 직장인이었다(용형4)

➨ ‘용감한 형사들4’는 텔레그램에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하고 총책 ‘목사’로 활동하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234명을 성착취한 김녹완의 검거 과정을 공개했다. 사건은 한 여성의 딥페이크 사진 유포 신고로 시작되었으며, 수사 결과 김녹완은 피해자들을 텔레그램으로 유인해 통제하고 가학적인 처벌과 성관계를 강요했다. 수사팀은 텔레그램의 협조를 받아 IP 추적 끝에 33세 김녹완을 특정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그의 노트북에서는 1,546개의 성 착취물과 딥페이크 영상, 성폭행 영상이 발견되었다. 현재 김녹완을 포함한 조직원 14명과 가담자 87명이 모두 검거되었으며, 김녹완은 19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16. 의대 과정 한학기 단축-정상 진급…”정부 또 원칙깨고 특혜” 논란

➨ 의정 갈등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의대생들이 2학기부터 복귀하여 정상 진급하고, 전공의 복귀 논의도 본격화한다. 의대생들은 방학 중 추가 수업 등으로 부족한 출석 일수를 채우며, 본과 고학년은 졸업 시기가 8월로 조정되어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도 검토된다. 이는 4월까지 미복귀 시 유급 및 제적 처리하겠다던 정부 방침이 철회된 것이며, 의료계 요구대로 정부가 원칙을 훼손하며 특혜를 부여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갈등이 일단락되었음에도 장기화된 의료 파행의 후유증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또다시 양보하며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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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5만원 주웠어요” 길에 떨어진 현금 경찰서에 갖다준 초등생 자매 [따뜻했슈]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길에서 현금을 발견해 돌려준 13세, 11세 자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개금여자중학교 장수아(13) 양과 당감초등학교 장지아(11) 양은 지난 20일 길에서 5만원을 주워 당감지구대에 전달했다. 경찰은 자매가 타인의 재산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감사장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 영준호(59) 씨는 현금 50만원을, 택시기사 김덕화(63) 씨는 온누리상품권 41만원어치를 습득한 뒤 경찰에 돌려줘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 김태경 부산진경찰서장은 작은 정직이 사회 전반에 따뜻한 울림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 이간질에 한일전까지…막무가내식 美태도에 협상팀도 ‘휘청’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낮추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요구하며, 한일관계를 이용해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일본과의 협상 타결을 바탕으로 한국이 일본을 견제하는 특수성을 이용해 압박하며 특정 산업 구조를 언급했다. 이에 이재명 정부는 대통령실 주재로 연일 대책회의를 열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8월 1일 이전 호혜적 타결 의지를 재확인하며 ‘패키지딜’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이 협상 적기를 놓쳐 수세에 몰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20. [단독] 울릉도 비계삼겹살집 결국 ‘영업정지 1호’ 철퇴

➨ 경북 울릉도의 한 음식점이 ‘비계삼겹살’ 유튜브 영상 논란을 계기로 지난 25일 지역 최초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구독자 약 53만 명의 유튜버가 공개한 영상에서 해당 식당 삼겹살의 절반 이상이 비계였고 실제로는 앞다릿살이 제공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했다.

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1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화제가 되었으며, 식당 측은 직원이 찌개용 앞다릿살을 잘못 제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울릉군은 현장 조사 후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해당 음식점에 7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사건이 울릉도 관광의 신뢰 문제와 직결된다며 사과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지역 내 모든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년 07월 26일, PM 03시 27분 04초 기준
  • * 배포, 제안 등 jjw_anchor@kaist.ac.kr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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