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오직 오늘이 있을 뿐이다. 시작하자. – 마더 테레사
- 동일 기사는 없지만, 중복된 주제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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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명에 성폭행 당한 단역배우 자매 사망…母 “딸을 죽인 건 경찰” (‘스모킹건’)
➨ KBS2 ‘스모킹건’은 단역배우 고 양소라 씨 자매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조명했다. 양소라 씨는 드라마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 중 여러 반장에게 수십 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의 2차 가해를 겪은 뒤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양소라 씨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며, 며칠 뒤 동생과 아버지 또한 연이어 사망했다. 어머니는 딸들을 죽인 것은 경찰이라며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2.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여름휴가 반려…”재난 심각 단계서 부적절”
➨ 대통령실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휴가 신청을 반려했다. 이는 집중호우로 중앙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18일 접수된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반려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재난 기간에 재난을 담당해야 하는 기관장임을 강조하며, 고위 공무원 휴가 규정에 따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다른 기관장들에게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 ‘서부지법 난동’ 20대, 반성문 70회 썼지만 징역 2년…法 “죄책 무거워”
➨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당시 법원 난동 사태에 가담한 20대 남성 김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당시 법원 경내에 침입해 불특정 다수와 함께 경찰에게 위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김 씨가 경찰의 직무집행을 방해하고 통제된 법원에 침입한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초범인 점과 70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4. 법원, ‘尹 격노 위증’ 혐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구속 기각
➨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2일 채상병 특검이 청구한 김 전 사령관의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피의자의 경력, 가족관계, 수사 태도 등을 고려할 때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 김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 격노설’을 박정훈 대령에게 처음 전달한 인물로 지목되어 왔다. 특검은 그가 박 대령 처벌을 목적으로 거짓 증언을 했다고 보고 모해위증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 “문재인 같이 무능한 인간들”…신임 인사혁신처장 발언·주장 논란
➨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21일 취임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 검증 기준인 ‘7대 원칙’을 ‘멍청한 기준’이라 비판하며, 이를 통과한 공직자들이 무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국민 고통의 원천”이라 지칭하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그는 과거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을 ‘기획된 사건’으로 주장하는 기고문을 작성하여 2차 가해 논란도 일으켰다. 이처럼 최 처장의 과거 발언과 주장들이 취임과 동시에 논란이 되고 있다.
6. [단독]H.O.T., 드디어 뭉친다…6년 만에 완전체 전격 성사
➨ 그룹 H.O.T.가 6년 만에 완전체로 전격 재결합한다. 이들은 오는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H.O.T.는 1996년 데뷔한 1세대 전설적 아이돌 그룹으로, 페스티벌의 ‘레전드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018년과 2019년 단독 콘서트 이후 완전체 활동이 없었던 이들의 무대는 팬들의 오랜 염원 속에 성사됐다.
7. “지금이 기회” 서울 아파트 쓸어 담는 중국인…’심각한 상황’
➨ 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급증하면서 내국인이 불이익을 받는 역차별 우려가 커진다. 이달 1~17일 서울 지역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외국인 수는 전월 대비 17.5% 늘었으나, 내국인과 법인의 매수자 수는 각각 30.1%, 58.6% 감소했다. 이는 외국인이 국내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해외 은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실거주 요건 및 세금 중과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외국인이 시세 차익과 임대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기형적인 구조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정치권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거래를 사전 허가제로 전환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8. 송도 총기 살해범, ‘약손명가’ 대표인 전처(前妻)의 ‘소중한 것’ 노렸다[이슈클립]
➨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A씨(63)가 20년 전 이혼한 전처에게 복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 내 불화’를 범행 이유로 진술했지만, 일부 범죄 전문가들은 그가 전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기 위해 아들을 살해했다고 분석했다. A씨의 전처는 100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 대표이며, 살해된 아들은 이 어머니와 협력하여 뷰티 브랜드를 운영했다. A씨는 아들 살해 후 전처 명의의 아파트에 인화성 물질과 점화장치를 설치했으며, 차량과 자택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총기 외 다수의 총기 부품과 탄환도 발견됐다.
9. 폭우로 비상인데…홍천 야유회서 노래하고 춤춘 구리시장
➨ 구리시 백경현 시장이 집중호우로 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중이던 시기에 야유회에 참석해 춤추고 노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SBS는 지난 20일 오후 강원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백 시장이 마이크를 들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촬영 당시 구리시에는 집중호우로 홍수주의보가 유지되었고,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구리시 공무원들은 같은 날 오전부터 수해 대비 비상근무를 하고 있었다. 백 시장은 이에 대해 구리 시민 요청으로 야유회에 20분 정도 참석했으며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잘못을 인정하며 시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10. 李대통령 “재난에 음주가무 ‘정신 나간 공직자들’ 엄히 단속”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에서 재난 상황 속 부적절한 처신을 한 공직자들을 엄히 단속하고 신상필벌을 강조했다. 그는 수해 복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교부세 집행을 지시했다. 또한 기존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한 근본적인 자연재해 종합 대응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재난·재해, 산업재해 등으로 인한 죽음이 너무 많다고 진단했다. 특히 생명 경시 풍조가 있는 산업재해 현장을 조속히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11. [단독] 강선우 “예산 징벌적 삭감”…갑질 의혹, 국회 문서에도 있다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당시 여가부 장관에게 갑질을 한 정황이 공식 문서와 증언으로 드러났다. 강 후보자는 2022년도 여가부 예산 심사 당시 장관정책보좌관과 기획조정실의 국회 관련 업무 미흡을 이유로 기관 운용 기본경비와 기획조정실 예산을 각각 30%씩 “징벌적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정영애 당시 장관의 국정감사 답변 불만과 강 후보자 지역구 해바라기센터 설치 요청 거절에 대한 보복성 행위로 파악된다. 결국 정 전 장관은 강 후보자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예산을 복구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등은 이러한 행위를 국회의 예산 심사 권한을 악용한 갑질로 비판했다.
12. 李대통령, 오늘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임명 강행 수순
➨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내 비판과 진보 진영의 부적절하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은 임명 번복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 대통령은 22일 강 후보자를 포함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긴 장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기한 내에도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있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13. [단독]”통일교 청년조직으로 김건희 별동부대 만들라”···건진법사·고위간부 문자 확보
➨ 통일교 고위 간부 윤모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위한 ‘별동부대’를 만들라고 논의한 정황이 확인됐다. 윤씨는 2022년 8월경 통일교 청년조직인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을 활용해 김 여사 관련 여론전에 나설 것을 전씨에게 제안했으며,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단체로 입당시켜 당 대표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통일교는 2022년 대선 당시에도 윤 전 대통령을 조직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들을 확보했다.
14. 방시혁♥과즙세연, 의정부고에 떴다
➨ 의정부고 졸업사진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BJ 과즙세연의 LA 포착 모습이 풍자됐다. 매년 화제 인물을 패러디하는 졸업사진 전통이 있는 의정부고는 두 학생이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횡단보도 동행 장면을 재현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장면은 지난해 8월 미국 LA에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이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유튜버 영상에 포착되면서 갖가지 추측이 일자 화제가 됐다. 당시 하이브는 사칭범 관련 조언과 관광지 안내 목적이라고 해명했으며, 과즙세연은 예약이 어려운 특정 식당 동행을 위해 약속하고 만났다고 밝혔다.
15. “‘아들 총격’ 살해범, 성공한 전처에 열등감…고통 주려고 자식 공격”
➨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으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A씨의 범행이 이혼한 전처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에서 비롯된 계획범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씨는 전처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아들을 복수심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이는 ‘배우자 복수 살인'(Spousal Revenge Filicide)이라는 심리학 용어로 설명된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서울 서초구에서 긴급 체포되었다. 그는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하여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16. [단독] “김용현, 실패한 작전 아니니까 힘내라…표창 추천 지시”
➨ 우리 무인기가 평양에 떨어지자 북한은 ‘전쟁 발발’을 언급하며 반발했고 유엔사도 조사에 나섰다. 그런데 내란 특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실패한 작전이 아니”라며 오히려 표창을 추천하라고 지시한 단서를 잡았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지난해 9월 취임 2주 만에 무인기 작전을 직접 보고받고 승인한 정황도 포착했다. 또한 그는 비상계엄 선포 불과 10여 일 전 작전 중단을 주장한 합참의장에 화를 낸 정황도 확인 중이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계엄 명분을 위해 북한 도발을 유도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그를 일반이적죄 등의 피의자로 소환할 방침이다.
17. 이 대통령 ‘대북송금’ 재판도 연기…5개 사법리스크 다 벗었다
➨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1심 재판이 22일 중단되었다. 이로써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등 다른 4개 형사재판도 잇따라 연기되며 이 대통령의 모든 형사재판이 멈춘 상황이다.
재판부는 이 대통령이 국가원수로서 직무에 전념하고 국정 운영의 계속성을 위해 재판 기일을 추후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혹은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스마트팜 사업비와 방북비 등 대북송금을 대납하게 했다는 내용이다. 앞서 이 대통령 측 변호인이 재판 기일 추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18. 김건희 처벌 말라?…”정치탄압은 나만” 윤석열에 정치권 ‘황당’
➨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고 비난하자, 정치권은 이를 ‘찌질하고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옥중 입장문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를 정당화하고,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며 자신 외 공직자들에 대한 탄압을 멈추라 주장했다. 이는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여론전으로 풀이되며, 동시에 부인 김건희 여사의 소환 조사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건희 여사가 다음 달 6일 특검팀의 소환 조사를 통보받은 가운데,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등은 윤 전 대통령의 입장문이 사실상 김 여사를 향한 메시지라고 해석한다.
19. [당신의 생각은] 기초수급자 소비쿠폰 선불카드에 ’43만원’ 인쇄…”쿠폰 쓸 때마다 불편” 호소
➨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특정 금액이 인쇄된 선불카드로 지급하여 대상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카드에 인쇄된 금액으로 수급자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대상자들은 낙인이 찍힌 것 같다며 호소한다. 이에 대해 지자체 측은 현장에서 혼선 없이 빠른 지급을 위한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반면 서울시는 선불카드에 금액을 인쇄하지 않고 현장에서 충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대구, 인천 등 일부 다른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등 다른 지급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20. “육지랑은 다르다”더니…울릉도 비계 삼겹살, 사실 앞다리였다
➨ 최근 여행 유튜버들의 경험을 통해 지역 관광지에서의 불편함이 잇따라 알려지고 있다. 한 유튜버는 울릉도 식당에서 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제공받아 불만을 표했으나, 해당 부위는 직원의 실수로 찌개용 앞다릿살이 잘못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남 여수의 유명 식당에서는 혼자 방문한 여성 유튜버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하여 논란이 일었다. 해당 식당은 사과문을 공개하며 수습에 나섰고, 여수시는 관내 음식점에 친절한 응대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처럼 유튜버들의 영상이 관광 불편 사례를 공론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2025년 07월 23일, AM 12시 02분 02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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