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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가 5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위한 정정 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이는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반려 후 7거래일 만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 우선 배정 후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3000억원을 제이오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았다. 유상증자 계획 발표 후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2만1000원까지 급락했으나, 금감원의 정정 요구 후 급등세를 보였다. 정정 신고서 제출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종가 대비 6.56% 하락했다. 금감원 심사 통과 시 2025년 3월 신주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수페타시스의 사업 확장 및 탄소 신소재 사업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규모 자금 조달 및 인수 계획의 성공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남긴다. 금감원의 최종 승인 여부에 따라 이수페타시스의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