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삼성증권·LG유플러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대박’…조 단위 자금 몰려

삼성증권과 LG유플러스, 오일허브코리아여수가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3000억원 모집에 2조39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3년물과 5년물 모두 목표액을 크게 상회하는 수요를 기록,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기존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LG유플러스 또한 3000억원 모집에 3조500억원의 주문을 받아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한다. 역시 기존 공모채 상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600억원 모집에 4950억원의 주문이 접수되어 최대 7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이 있다. 세 회사 모두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의 경우, 신용평가사는 부동산 PF 및 CFD 관련 미수금으로 자산건전성 저하를 지적했으나, 충분한 손실 흡수력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의 회사채 발행은 NH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가 주관하며 22일에 발행될 예정이고, LG유플러스와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21일 발행 예정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시장의 높은 유동성과 투자 수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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